[ON+현장┃‘구혜선 개인전’] "그림, 영화와 다른점? 순위가 없다는 것"

사진=이승훈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제작자로서 영화와 그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구혜선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구혜선 개인전 ‘다크 옐로우(Dark yellow)’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같은 경우엔 돈이 많이 들어서 하지 말란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림은 하라는 소리를 많이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그림과 같은 경우엔 순위가 없고, 서로 감상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창구다. 내 그림보다 다른 사람의 그림이 낫다는 식의 경쟁이 아니다.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이었던 것 같다. 영화도 그런 의미로 했던 것인데, 흥행 결과가 나오면 괴로워지더라. 하지만 그림 그리는 분들과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구혜선 개인전 ‘다크 옐로우’는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