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재심’에서 실화 속 억울한 인물을 연기한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의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다는 설정으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드라마다.
강하늘은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의해 살인 자백을 하게 되고 어린 나이에 감옥에서 10년을 보낸 청년 현우 역을 소화했다. 강하늘은 “이 사건은 몇 년 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봤던 내용이었다. 목격자가 용의자로 바뀐 상황, 그리고 10년이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낸 심정을 내가 어떻게 이해할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 탄탄한 시나리오만 믿고 출연을 결심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강하늘은 ‘미생’ ‘스물’ ‘동주’ 등에서 청춘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재심’에서는 평소 인연이 깊었던 정우와 함께 타이틀 롤을 맡아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심’은 오는 2월 개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