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로맨스, ‘폴링 스노우’…절절한 메인 포스터 공개

사진='폴링 스노우' 포스터
사진='폴링 스노우'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미국과 소련으로 양분된 195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그들이 만들어 낸 긴박했던 스파이 액션을 그린 ‘폴링 스노우’가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폴링 스노우’는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잔혹한 시대에 조국인 소련을 위해 살아온 샤샤와 부모의 죽음을 목격하고 소련 체제를 반대하는 카티야, 두 남녀의 거짓된 만남으로 시작된 위험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메인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959년 냉전의 모스크바 풍경으로 시작한다. 국가 기밀 자료를 몰래 촬영하는 미샤와 그것을 건네받는 카티야 모습, 그리고 ‘거짓으로 시작된 위험한 사랑’이라는 카피는 냉전 시대의 긴장감 넘치는 사랑을 예고한다.

1959년과 1992년, 두 시대를 넘나들며 이들 세 사람의 기억과 사랑 그리고 스파이와 멜로를 세밀한 연출력으로 그려낸 ‘폴링 스노우’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