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및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속 매진을 기록한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류현경이 독특한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류현경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부터 ‘오피스’, 드라마 ‘더러버’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에서 그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할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 개봉을 앞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는 어느 날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은 아티스트로 탄생한 지젤(류현경 분)과 또 다른 아티스트 재범(박정민 분)의 ‘살짝’ 놀라운 비밀을 다룬 블랙코미디다. 지젤은 자신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로 전생에도 현재도 본인이 진정한 ‘아티스트’라 자부하는 무명 화가다.
지젤은 관객들에게 영화의 주제를 설득 할 수 있어야 하는 캐릭터로, 제작자들은 독특함을 가진 캐릭터 지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고생했다.
이에 대해 연출을 한 김경원 감독은 “류현경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많은 작품을 했음에도 아직도 보여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배우라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섭외를 했다”라며 캐스팅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류현경 배우는 현장에서도 열정이 가득했었다. 시나리오와 인물해석은 물론이고 현장에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줘서 함께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