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작은영화] ‘스노든’ & ‘천국의 아이들’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스노든’

줄거리


CIA와 NSA(미 국가안보국)의 정보 분석원인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 분)은 정부가 테러 방지라는 명분으로 국경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국민의 자유를 침해한 권력에 맞서기 위해 국가 기밀문서를 모아 기자 그린월드(재커리 퀸토 분), 맥어스킬(톰 윌킨슨 분), 영화감독 로라(멜리사 레오 분)를 만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폭로를 준비한다.

개봉관
메가박스 일부, CGV 일부

배우 -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Levitt)
아역 배우로 뮤지컬과 연극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는 1991년 ‘흐르는 강물처럼’으로 영화에 데뷔,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어스 스킨’에서 상처 입은 불완전한 캐릭터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제31회 시애틀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후 ‘500일의 썸머’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할리우드 배우로 떠오르게 된다.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천국의 아이들’

줄거리
초등학생 알리는 여동생 자라의 하나뿐인 구두를 잃어버리고 만다. 동생은 오전 반, 오빠는 오후 반. 운동화 한 켤레를 번갈아 같이 신게 된 남매는 엄마 아빠한테 들키지 않고, 학교에도 지각하지 않기 위해서 아슬아슬한 달리기를 이어나간다. 어느 날, 어린이 마라톤 대회 3등 상품이 운동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알리는 1등도 아닌 3등을 꼭 차지해서 동생에게 새 운동화를 가져다주겠다고 약속한다.

개봉관
메가박스 단독 개봉

감독 - 마지드 마지디(Majid Majidi) 감독
1992년 첫 장편영화 ‘바둑’으로 제45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마지드 마지디 감독은 4년 뒤 ‘아버지’로 1996년 파지르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후 ‘천국의 아이들’ ‘참새들의 합창’ 등 내놓는 작품마다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란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천국의 아이들’은 국내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란 영화 중 하나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재개봉 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 디자인 : 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