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다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경상내륙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내일인 22일 오전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 등지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은 22일 아침부터 23일 새벽까지 강원도(동해안 제외), 북한 : 3~8cm(많은 곳 강원산지, 북한 15c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동, 충북북부, 경북내륙, 서해5도 : 1~5cm 강원동해안, 충남북부 : 1cm 내외이다.
현재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세종, 경상북도(청송, 의성, 군위), 전라남도(화순, 구례, 곡성),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진천, 충주), 충청남도(계룡, 청양, 금산, 천안), 전라북도(남원,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등 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