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새내기 학생들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충북 단양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62살)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하고 말았다. 학생들은 모두 무사한 상황.
버스는 금오공대 학생 44명을 태우고 경북 구미에서 강원 원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던 중 5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권기홍 충북 제천소방서 지휘팀장은 "학생들은 대부분 나와있거나 앉아있거나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운전자는 차 안에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라고 전했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그래도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학생들 같은 경우는 천만다행으로 조금 덜 부상을 입어서"라며 상황을 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