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미 에릭 열애 인정, #연애 기간 #디스패치 #결혼설 #띠동갑커플 (종합)
신화 리더 에릭과 모델 나혜미가 3년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에릭은 특히 2005년 공개 연에 이후 12년 만에 나혜미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3년 전 이미 한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어 두 사람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크다.
#디스패치의 강력한 한방
23일 오전 11시 한 매체는 에릭과 나혜미가 2014년 열애 보도 이후부터 사랑을 굳건히 지켜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과 나혜미의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라고 밝힌 뒤 오후 12시 40분경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배우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10분 뒤 디스패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커플 외투를 입고 영화관을 방문,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데이트를 즐겼다.
#성지글
2014년 에릭과 나혜리의 열애 보도 당시 SNS상에 퍼진 성지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당시 네티즌은 “PC방에 에릭과 나혜리가 내 뒤에 있는데 여보라고 불렀다. 3번이나 했다”고 제보했다. 이외에도 스키장에서 목격되는 등 팬들 사이에서는 알려져 있던 사실이었다.
에릭과 나혜미는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이후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한 매체는 에릭과 나혜미가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에릭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결혼설
신화의 리더였던 에릭은 20년동안 신화를 이끌어가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었다.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결혼 관련 질문이 오가면 “활동 때에는 활동에만 집중한다”, “독고신화”,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지만 멤버 중 제일 먼저 결혼하고 싶다”며 “활동 중에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팬들을 배려해왔다.
갑작스런 열애설과 결혼설이 하루에 보도되며, 팬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팬들은 “결혼할 때가 됐다는 건 잘 알지만 그래도 섭섭하다 문리더”, “12살 차이라니 나도 가능성있던거였어”, “마흔이 다되어가는데 결혼해야되는 거 맞는데 보내주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화는 오는 25일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에릭이 이 자리에서 열애설에 대해 언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