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공휴일 소식에 네티즌 분개 “9일 휴가는 그림의 떡...”
5월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소식과 함께 네티즌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앞서 23일 오전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5월 임시공휴일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은 안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논란이 일자 기획재정부는 오후 입장문을 통해 “5월 임시공휴일 지정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입장을 변경했다.
5월 임시공휴일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환영하기 보다 불만을 내뱉었다. 한 네티즌은 “어차피 공무원들만 좋은 거 아닌가. 9일을 쉴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을까”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림의 떡이다. 과연 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을 운영 중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5월은 가뜩이나 행사가 많은데 1주일을 임시공휴일로 하면 일은 누가하나”라며 한탄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