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데뷔 이래 세 번째 공개 열애 중이다. 세 번 모두 작품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동건은 지난해 티아라 지연과 헤어졌다.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국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크루즈 선상에서 사랑에 빠지는 남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헤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고,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서로 바빠진 스케줄로 소원해지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앞서 이동건은 2004년 KBS ‘낭랑18세’에 출연하며 극중 상대역을 맡은 한지혜와 연인관계로 발전한 바 있다.
이동건은 또한 28일 KBS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에서 결혼까지 한 조윤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여느 커플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동건은 세 번의 공개열애 모두 공교롭게도 한 작품 속에서 사랑을 키워온 상대 배우와 진짜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