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슝다이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중국에서 남창희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남창희가 나타나면 카메라 감독님이 ‘난창시?’라며 카메라를 떨어뜨린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중국 촬영 중 남창희가 우릴 응원하러 오는 콘셉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견자단 부인 역으로 유명한 슝다이린이 함께했다. 남창희가 응원하는 역할로 왔는데 한국 개인기가 없으니까 견자단을 따라 해보자고 제안해서 했다. 터진 정도가 아니라 난리가 났다. 견자단을 따라 하는 사람이 한국에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슝다이린은 1981년 생으로 중국 국가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엽문의 아내 장영석 역으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슝다이린의 주요 작품은 '가유희사 2010', 중국판 '엽기적인 그녀', '엽문2' 등이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