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한다.
김진태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사를 공식 밝힐 예정이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실의에 빠진 보수층을 겨냥, 보수결집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진태 의원은 출마선언에 앞서 지난 13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부모님의 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엄마 아부지 저 막내 왔어요. 바깥세상도 사는 게 만만치 않네요.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어요”라고 게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주장해 온 `탄기국(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 등은 김 의원에게 대선출마를 요구해 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