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요한슨, 그리스 장관의 워너비? "칵테일 한잔 하고파..."

사진=공각기동대
사진=공각기동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내한한 가운데, 그리스의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재무장관이 그를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장관은 "나도 스칼렛 요한슨과 칵테일 한잔 하고 싶지만, 아무 소용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스칼렛 요한슨과 칵테일 한 잔" 발언의 진정한 의미는, 유럽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 관련  경제 정책을 비유한 것이었다.

17일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이날 오후 7시30분, 오후 8시45분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이 함께하는 '내한 V 라이브'를 개최한다.

'공각기동대'는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분)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