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결혼 후 ‘듀얼’ 출연을 확정 지으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방송된 '스타그램'의 '스타파우치' 코너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 시절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정은은 "저희가 3~4년 전에 처음 만나고 연애 한 달만에 결혼하자고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정은은 "근데 그때는 제가 준비가 덜 돼있었고 그래서 못했다. 이후에 내가 결혼할 준비가 됐는데 남편이 프러포즈를 안하더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정은은 "저희 아버님이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결혼 전에 산소에 가자고 했다. 그리고 아버님 산소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말도 안되게 트레이닝복을 입고 잇었는데"라고 전했다.
특히 김정은은 "남편이 아버님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더라. 반지를 끼워주는데 한순간에 눈물이 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