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NFV 포럼 의장사에 SK텔레콤 "가상화 기술로 5G 앞당기겠다"

SDN/NFV 포럼 의장사에 SK텔레콤 "가상화 기술로 5G 앞당기겠다"

SK텔레콤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네트워크기능가상화(SDN/NFV) 포럼' 의장사로 선정됐다.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과 공유로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긴다는 포부를 밝혔다.

SDN/NFV 포럼은 5G를 포함,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한 협의체다. 가상화 기술 기반 SDN, NFV 공통 프레임 워크를 제시하고 ICT 융합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SK텔레콤은 가상화 롱텀에벌루션(LTE) 교환기, NFV 관리를 위한 국제 표준 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를 상용화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했다. 포럼 의장사로 '개방〃협업' 기반 차세대 ICT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가상화 기반 기술 개발과 표준화도 주도한다. 5G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보다 빨리 초고화질(UHD), 가상·증강현실(VR〃AR) 등 5G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럼 의장으로 선임된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차세대 ICT 분야 핵심 기술인 가상화 기술 활성화에 이바지해 온 SK텔레콤이 SDN/NFV 포럼 의장사에 선출되는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향후 5G 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가상화를 기반으로 진화할0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