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박근혜 서울구치소 한솥밥 "귤만 먹어, 5분마다 강박증세..."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며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과 동기가 됐다.

이에 조윤선 전 장관의 구치소 생활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앞서 한 매체는 조윤선 장관이 구치소 입소 후 곡기를 끊고 귤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이 때문에 체중이 크게 줄어 언제 쓰러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초반에는 5분간격으로 시간을 묻는 등 강박증세를 보였다 전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처음 1식 3찬짜리 밥을 받았을 때 충격이 컸다"라고 설명하기도.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2평이 채 되지 않는 크기의 독방에 수감되며, 1440원짜리 식사가 제공된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스스로 식기를 세척해 반납해야 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