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경쟁부분 진출하게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13일(현재시간)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다음달 열리는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의 칸국제영화제 초청은 이번이 네번째로, 2006년 ‘괴물’,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에 이어 ‘옥자’로 다시 한 번 칸에 초청되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1년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에 위촉 된 후 6년만의 칸을 방문하게 된다.
이로써 ‘옥자’는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다른 경쟁부문 초청작들과 겨루게 됐다.
한편 경쟁작에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