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으로 배송정보를 입력하면 우체국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국제특송(EMS)을 발송하는 'EMS 스마트접수'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에서 배송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입력 후 얻은 모바일 바코드를 우체국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우편물에는 등기번호와 휴대폰 번호만 기재해 제출하면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접수 가능하다. 요금을 포함한 접수결과는 문자메시지(SMS)로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스마트접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EMS 요금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접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