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AS모나코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4일 새벽 45분(한국시간) 스타드 루이스 II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서 유벤투스가 AS모나코를 2-0으로 승리했다.
마리오 만주키치와 투톱을 이룬 이과인은, 전반 29분이었다. 알베스가 뒷발로 꺾어줬고, 이과인이 마무리 했다.
후반시작 후 AS모나코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후반 15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이과인이 마무리하며 유벤투스가 승기했다.
이과인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알고 있다" 며 "이번 시즌은 우리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순간을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 골을 넣어 매우 기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다"라며 경계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