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기대감,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창출' 의지 적극 반영 '껑충'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한국은행이 5월 '소비자 심리지수'를 발표, 지난 달보다 6.8포인트 오른 108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일 경우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특히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직전에 조사한 이후 3년여 만에 나타난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지출전망과 관련된 수치는 지난달과 동일한 106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실질소득이 3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자금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아, 실제로 소비를 하는 데에는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