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질의에 나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인사청문회에서 김관영 의원은 김 후보자가 6개월간 예일대 프로그램에 대한 스폰서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군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을 전공,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수여받은 인재로 공인회계사 최연소합격, 행정고시 합격, 사법시험 합격 등 힘들다는 고시를 3개나 통과한 인물로 유명하다.
지난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생활을 시작, 2016년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여 지금의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2월 17일 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또한 지난 12월 9일, 김관영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때 국회의원 대표로 탄핵안을 제안설명하였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소추위원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김상조 후보자는 김관영 의원의 질문에 "스폰서라는 말은 오해, 미국 기업이 아닌 설립기금에서 나온 수익으로 운영되며, 선발과정에서 추천자와 피추천자를 서로 모르게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