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대검 형사부장 전보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법무부는 "과거 중요사건에 대한 부적정 처리 등의 문제가 제기됐던 검사들을 일선 검사장, 대검 부서장 등 수사 지휘 보직에서 연구 보직 또는 비지휘 보직으로 전보하는 인사 및 그에 따른 일부 보완 인사"라며 오는 12일자 인사단행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양부남 검사는 담양공고를 나와 전남대학교 법학과 졸업, 1989년 사법시험을 합격, 서울지방검찰청 검사가 되어, '검찰의 꽃' 검사장에 오르는 등 대표적인 흑수저 출신 성공한 검사로 불린다.
한편, 양부남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박균택 검사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탁된 이후 공석이었던 대검 형사부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