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주의, '약간 나쁨'→'매우 나쁨', 일부 중부지방 미세먼지↑

사진=JTBC 캡쳐
사진=JTBC 캡쳐

자외선·오존에 주의해야 하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서울의 낮기온은 28도, 남부지방에는 30도로 오르는 등 당분간 비소식 없이 기온이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외선은 전국에서 오전에는 ‘약간 나쁨’이었다가 오후에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어서 장시간 햇볕 노출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

오존은 오전에는 ‘보통’ 수준이지만 낮에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여 천식 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 이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인해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