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치킨업체 BBQ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조사에 나섰다.
이에 치킨 값 인상을 예고했던 업체들이 연이어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BBQ도 공정위 조사 도중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최근 BBQ가 치킨값을 두 번 올리면서 점주들에게 광고비 분담금을 걷겠다고 통보한 데에, 가맹사업법 위반은 없는지가 조사의 핵심이었다.
한편 김상조 위원장은 재벌개혁의 방향을 다음주 초, 밝힐 계획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