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등 9대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이재홍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를 출간했다.
이 센터장은 기업과 정부가 대응해야 할 4차산업혁명 9대 핵심 산업 분야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ICBM(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모바일)△가상현실△반도체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우주산업 역량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당면과제를 철저히 분석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은 정부의 투자 방향을 참고해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개인은 기술과 인문학을 융합할 줄 아는 '파이플러스(∏+)'형 인재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센터장은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을 다룬 책은 안에서 밖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우리 현실에 대한 구체 사례를 통해 기업과 연구소, 취업준비생들이 현실적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기술고시(2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 미래창조과학부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지난 해 8월부터 우정사업정보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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