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교통사고로 70대 노인 2명이 사망했다.
5일 낮 12시 26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25인승 승합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뒤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할머니 2명이 숨졌으며, 승합차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승합차에 어린이 승객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합차 운전사는 "차량 RPM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운전사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