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0일(월)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 80~150㎜, 경북서부·전라 50~100㎜, 강원영동·경상·제주·울릉·독도 20~60㎜다.
특히 중부지방엔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도 조심해야 한다.
장맛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지만 내일(9일) 낮에는 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