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위치한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여교사(43살)는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에 보건당국이 원아와 동료 교사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료 교사 8명은 결핵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4개월 전후 영유아를 포함한 어린이집 원아 42명에 대한 결과는 곧 나올 예정이다.
충주시는 다음 달까지 지역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결핵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