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셰브첸코 경기가 취소됐다.
9일(한국시간) UFC는 "챔피언 누네스의 건강 이상으로 경기를 취소한다"며 메인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아만다 누네스(29·브라질)와 발렌티나 셰브첸코(29·키르기스스탄)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 경기가 취소됐다.
누네스는 지난 8일 13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는등 공개 계체까지 치렀지만, 이후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실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누네스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이 대타 출전을 자원했으나 결국 경기는 성사되지 못했고 UFC는 환불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환불을 제공했다.
이후 UFC 213 메인이벤트로는 요엘 로메로와 로버트 휘태커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이 치러졌다.
한편, 누네스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