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한수민이 외국인들과의 소맥파티에서 남편 박명수를 계속 자랑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한수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민과 그의 친구는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섰다. 민박집을 상상했던 남편들은 카페, 펍 같은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를 보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수민은 배낭가방 속 짐들을 정리하다가 박명수가 챙겨 준 숙취해소음료에 웃음을 터트렸다.
짐 정리를 끝낸 한수민과 친구는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외국인들과 대화를 시도했고, 한국 문화를 잘 아는 캐나다인은 한국 소주가 자신에게 조금 세다고 말했다. 이에 한수민은 섞은 것은 어떠냐 물었고, 캐나다인은 섞은 것(소맥)을 안다며 쿨하게 'OK' 했다.
한수민은 판을 키워 옆 테이블까지 접수, 직접 소맥을 전파하면서 남편 박명수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도 한수민의 남편 자랑은 계속 됐다.
한수민은 열악한 인터넷연결에도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남편의 사진을 폭풍 검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외국인은 "GD 너무 귀여워"라며 지드래곤에게만 시선 집중했다. 이에 한수민의 친구는 박명수를 완벽한 남편이라 거들었고, 한수민은 "얼굴 빼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