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40, 미국)와 맥그리거(29, 아일랜드)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산 49전 전승을 기록한 메이웨더의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메이웨더는 1977년생으로 어려서부터 복싱 교육을 받았다. 그의 아버지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 등 세계적인 프로복서 출신의 가족들 덕분이었다.
메이웨더는 19살이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기록했다. 2년 후인 1998년 프로로 전향한 것.
메이웨더는 2007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후 프로레슬링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러나 2009년 당시 라이트급 강자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를 물리치며 화려하게 복귀전을 치렀다.
메이웨더는 2014년 5월 열린 '세기의 대결'에서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마저 꺾기도.
메이웨더는 2015년 9월 은퇴경기에서 안드레 베르토에게도 승리를 거두면서 49전 전승(26KO) 행진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전에 나선 메이웨더. 이번 경기는 2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KBS2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