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네덜란드] 4-0 격파… '킬리안 음바페 결승골' A조 선두 질주

사진=스포티비 뉴스 캡쳐
사진=스포티비 뉴스 캡쳐

프랑스가 월드컵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4-0으로 완파했다.

프랑스는 1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7차전에서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4골 폭죽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해 프랑스는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A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4위에 머물러 유럽예선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날 프랑스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전반 14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28분 토마 르마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프랑스 쪽으로 기울었다. 프랑스는 후반 43분 르마의 멀티골, 후반 추가시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후반 17분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스트루트만은 그리즈만과의 볼 경합과정에서 거친 플레이로 두번째 경고와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