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원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네트워크특선 뮤직토크쇼 '가요1번지'는 '가수 신형원'편으로 꾸며져 신형원과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형원은 음악에 관심 많았던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데뷔 스토리, 얼굴 없는 가수에서 ‘개똥벌레’와 ‘터’로 최고 인기가수가 된 사연 등을 공개한다.
또 작곡과 한돌과의 인연을 밝히고 사회성 짙은 음악에 대한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신형원은 1982년 '불씨'와 '유리벽'으로 데뷔했다. 1987년 2집 '개똥벌레'가 큰 성공을 거뒀으며 2003년부터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