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 유망 걸그룹 멤버서 차세대 광고계 깝 아이콘 되나?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가 음료CF 하나로 25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와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차세대 광고 아이콘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더블킥컴퍼니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유망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가 CF 하나로 소셜스타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차세대 광고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네이버TV 등 소셜영상 플랫폼, MCN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모모랜드 주이의 영상들이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지난달 말 공개된 롯데칠성의 탄산음료 '트로피카나' CF로, 단색 배경 앞에 선 주이가 '복숭아 톡톡톡 트로피카나'라는 반복적인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KBS2 '연예가중계'·MBC '무한도전'·JTBC '아는형님' 등에서 입증한 바 있듯, 재기발랄하면서도 격렬한 주이의 코믹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의 음료CF 영상은 총 25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는 물론 많은 패러디물까지 양산하는 등 소위 '신드롬'이라 불릴만한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유튜브 롯데칠성 캡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흥겹긴 한데 힘들어보여", "아 진짜 웃긴다ㅋㅋ", "볼이 빨갛게 되면서도 춤추는 게 너무 귀엽다", "완전 마약같은 매력", "코믹형 멤버라니 걸그룹계 센세이션이다", "초반에는 낸시에게 끌렸는데, 이제는 주이로 갈아타야겠다", "주이야 네가 최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면서, 해당 영상 조회수를 총 250만 뷰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과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수많은 패러디물과 콜라보, 역재생 등 100여 개가 넘는 부가영상들이 생성돼 주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계와 광고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주이의 활약을 놓고 조권·민(미쓰에이)·전현무·홍진영 등 소위 '연예계 깝스타' 계보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까지 인식하는 한편, 그녀와 그녀가 소속한 그룹 모모랜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가 지상파 예능에 이어 소셜영상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연예계와 광고계에까지 주목받는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소속사 더블킥컴퍼니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주이의 재기발랄함을 알아봐주시고 많이 성원해주신 덕에 소셜동영상 조회수 250만 뷰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이를 포함한 모모랜드 멤버 전원이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을 감동시킬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시고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이가 소속된 걸그룹 모모랜드는 최근 미니 2집 'Freeze!' 타이틀곡 '꼼짝마'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