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예능 복귀, 곽정은 발언 재조명 "방송할 사람 그렇게 없나" 돌직구

사진=채널A캡쳐
사진=채널A캡쳐

방송인 신정환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복귀를 앞둔 신정환에 대한 갑론을박이 재조명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가수 이상민이 복귀를 앞둔 방송인 신정환을 언급했다.


 
당시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불법 해외 원정 도박, 뎅기열 논란에 휘말렸던 신정환에 대해 "마약이나 성 추문에 비해 논란이 적었을 거라 생각되는데 논란의 사진 한 장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별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아니었지만 사진 한 장만은 아직도 또렷하게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는 신정환 씨가 본인의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이해하고 열심히 하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다. 뉴 페이스를 발굴해야 하는 것도 방송의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MC 이상민은 "방송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 신정환의 경우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비난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걱정은 안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약 7년 간의 자숙 끝에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악마의 재능'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