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독신주의자였던 레이먼킴, 결혼 결심한 이유는...”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김지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레이먼킴과의 결혼 이유를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지우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먼킴과의 만남에 대해 “2012년 케이블채널 올리브 '키친 파이터' 출연 당시 레이먼 킴이 심사위원이었다. 첫눈에 반해 먼저 고백했지만 그는 결혼 생각 없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신주의자 둘이 만나 미래에 대한 생각 없이 연애를 했다. 그러던 중 레이먼 킴이 3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얼굴뼈가 다 부서졌고 현재도 왼쪽 광대와 오른쪽 턱에 철심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입원했을 때 나도 한 달 동안 병원 간이침대에서 지냈다. 그때 그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 그 후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지우는 신혼 초 생활을 떠올리며 "독신주의자였던 만큼 사소한 일로 다툼이 많았다. 예를 들어 나는 부엌에 칼을 꺼내놓지 않는데 남편은 주방에서 칼을 쓰던 버릇이 있으니까 늘 꺼내놓더라. 결국 같이 살기 위해서는 이해보다 포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제가 포기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