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관객수 얼마?...송중기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남아”

(사진='군함도' 포스터)
(사진='군함도' 포스터)

군함도 관객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함도’는 17일 기준 누적 관객수 658만2469명으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졌던 800만 관객을 넘지 못했다.



‘군함도’는 개봉 전부터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등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베를린’, ‘베테랑’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역사 왜곡, 스크린 독과점 논란 등에 휩싸이며 예상 보다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흥행과 비평의 결과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럴 때일수록 좀 더 객관적으로 자기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잘했더라면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선배들과 교감을 나누며 '군함도'를 위해 보낸 모든 시간은 성장의 시간이었음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 송중기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후회 없는 작품들로 채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문화권의 현장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