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로봇이라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한국계 스타트업 ‘큐브로이드’에 대해 페이스북 쪽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개발자 Goran에 따르면 “큐브로이드는 꽤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인공지능 관련하여 페이스북과 협업할 부분이 있을지 본사에 초대해서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킥스타터에서 17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목표 펀딩 금액을 100% 달성하고, 더 나아가 1주일만에 목표 펀딩 금액 300%를 돌파했다.
특히 큐브로이드 블록들은 코딩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과 페어링을 시켜 작동하기 때문에 유아나 어린이들의 코딩교육에도 큰 도움을 준다. 페어링이 된 큐브로이드블록과 애플리케이션은 Bluetooth또는 USB 케이블을 통해 상호작용을 통해 작동이 된다.
또한 독특한 특징을 보여 주는 7개의 뚜렷한 형태의 블록들이 있고, 이 상자에는 무선 모듈과 배터리가 들어 있으며, 블록들은 무선 통신을 통해 연결되고 작동한다. 이 블록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하게 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게다가 레고와 호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확장성을 띄고 있다.
교육용 코딩 블록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 해당 업체는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에서 디자인을 하고 한국 서울에서는 생산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 각각 법인이 있다. 또한 현재 한국콘텐츠 진흥원 (KOCCA)과 함께 미국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테크 크런치 (Tech Crunch)에 참가 중이며, 무한도전 박지만 작가와 같이 동행하면서 모든 일정을 담고 있는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