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악플러들을 고소한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김치전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준하는 과거 tvN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연관 검색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MC 유희열이 “연관 검색어를 봤더니 김치전이 있더라. 김치전 좋아하나"라고 묻자 정준하는 "김치전 좋아한다. 김치전 사건은 내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당시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밝혔다.
'김치전 사건'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식객 뉴욕특집' 편에서 정준하가 한식요리 연구가 명현지 셰프의 조언을 무시한 채 김치전을 만들다 논란이 됐던 일을 말한다.
당시 화가 난 명 셰프는 정준하가 만든 김치전을 내다버렸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이 '무한도전'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리며 논란이 커졌다.
한편 정준하는 12일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