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의 범행동기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그의 SNS 사진이 공개돼 이중적인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8일 "눈물로 딸 병원비 호소하던 딸바보 이 씨, 알고 보니 온몸에 문신하고 고급 외제차 끌며 생활하고 있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씨는 그동안 밝혀온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여러 대의 고급 수입차를 끌며 생활해 온 것이 드러났다.
또 중랑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독일산과 미국산 외제차 2대와 국산 고급차 1대를 소유해왔다고 전했다.
이 씨의 개인 SNS로 추정되는 SNS에 계정에는 외제차 2대와 국산차 1대의 사진이 올라왔다. 모두 시가가 억대를 넘는다.
뿐만 아니라 그의 계정에는 온몸에 문신을 한 사진도 게재돼 있다. 사진에는 '숙성된 진정한 36년생 양아오빠'란 자기소개글귀도 적혀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및 범행방법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13일 최종 브리핑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