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현실(MR) 콘텐츠 제작 전문 닷밀(대표 정해운)이 콘텐츠와 솔루션 역량을 결집, 'MR 테마파크'를 구축한다.
![[미래기업포커스]닷밀, "혼합현실(MR) 테마파크 선보인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10/1007642_20171030170000_760_0001.jpg)
닷밀은 기업간(B2B) 시장 중심이던 MR 콘텐츠 사업을 확장, 이용자 체험 테마파크를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은 물론 대형 입체 디스플레이와 홀로그램 등을 결합, 체험 공간을 만든다. 제주도 사파리 등 국내외 시장에서 구현한 MR 기술력을 자체 테마파크를 위해 총동원한다.
닷밀은 혁신 영상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연 예술 장르인 '미디어 퍼포먼스'를 개척했다.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는 물론 공연 예술 전문가와 디자이너, DJ까지 분야를 대표하는 고급 인재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닷밀은 홀로그램 퍼포먼스와 미디어파사드(조명·건물을 활용한 영상 전시), 기업 프리젠테이션, 전시는 물론 웹사이트도 구축한다.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삼성 갤럭시S8 언팩' 행사의 제품 소개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메트로시티 패션쇼, 포스코 글로벌EVI 포럼 등 굵직한 국제 행사에 감각을 자극하는 영상과 음악, 현장 인테리어 등을 결합한 미디어·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닷밀은 2016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 홀로그램을 활용한 공연 예술을 연구하고 있다. 응용 프로그램과 인터랙티브아트로 영역을 확장한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닷밀은 B2B 시장에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퍼포먼스로 입지를 구축했다”면서 “테마파크 등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닷밀 소개>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