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김주혁 발인 참석...과거 故김무생 빈소도 3일 내내 지켜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김지수가 故김주혁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김지수와 김주혁은 지난 2003년 열애를 공식인정하고 2009년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김주혁이 지난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빈소가 마련된 31일 김지수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김지수는 생전 김주혁과 김주혁의 아버지인 고 김무생의 빈소를 함께 지키기도 했다. 2005년 김무생이 세상을 떠나자 김지수도 오열하며 빈소를 3일 내내 가족처럼 함께 지켰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한 시사평론가는 “김주혁 집안에서 김지수는 공인된 며느리였다. 김무생 선생이 '아이고~ 우리 며느리, 우리 며느리' 하면서 김지수를 그렇게 챙겨주고 좋아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2005년 김무생 선생이 돌아가시자 김지수도 오열하면서 빈소를 3일 내내 가족처럼 함께 지켰다. 그리고 영결식을 하는데, 볼일이 있었던 김지수가 외출했다가 막 달려와서 '아버지, 언제 들어가셨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가족이 '이미 화장이 시작됐다'고 하니 울음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