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김주혁 '1박2일' 하차 당시 특별한 선물 전해...애틋한 사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준영이 김주혁 발인에 참석하지 못한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애틋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정준영은 KBS2 ‘1박2일’에서 김주혁과 끈끈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주혁이 2년간 동고동락한 ‘1박2일’을 하차하게 되자 그는 김주혁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당시 ‘1박2일’ 유호진 PD는 김주혁에게 줄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정준영과의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정준영은 공개된 사진에서 "주혁이 형이 ‘1박2일’을 하면서 가장 맛있다고 했던 곳이 있다"라며 "거기서 먹은 돼지갈비가 인생맛이라고 했다. 돼지갈비가 부녀회에서 준비한 거라고 하긴 했는데 어쨌든 형은 늘 거기가 최고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양산으로 정준영은 김주혁이 좋아하는 돼지갈비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지방까지 내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은 김주혁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러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인해 김주혁의 빈소와 발인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귀국 시기를 앞당겨 도착하는대로 김주혁의 묘를 찾을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