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이유영과 행복했던 한 때...이제는 볼 수 없는 따뜻한 미소

(사진=이유영 SNS)
(사진=이유영 SNS)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엄수된 가운데 그의 연인 이유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은 SNS를 통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열애 당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편안한 모습으로 식사를 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서 이유영은 과거 김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영과 김주혁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김주혁의 밝은 미소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한 아파트 앞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2일 엄수된 발인식에는 연인 이유영을 비롯해 소속사 나무엑터스 동료 배우들과 '1박2일' 멤버 등이 참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