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발인, 나무엑터스 동료 배우 도지원 애도 “우리 모두 널 기억할게”

(사진=도지원 인스타그램)
(사진=도지원 인스타그램)

김주혁 발인이 2일 엄수된 가운데 나무엑터스 동료 배우인 도지원이 김주혁을 애도했다.

도지원은 1일 자신의 SNS에 김주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나무엑터스로 맺은 너와의 인연. ‘누나’하며 항상 밝게 웃어주던 너의 미소를 잊지 않을게”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도지원은 “믿기지 않았지만, 믿어야겠지. 슬프지만 가슴 아프지만, 우리 모두 널 기억할게. 너의 이름 김주혁, 배우 김주혁”이라고 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故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한 아파트 앞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숨졌다. 그는 차량을 직접 운전하다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 아파트 벽면에 부딪혀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