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생전 모습에 "정말 멋진 사람...착하다는 말로 부족해'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송선미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범행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과거 송선미가 남편에 대해 애틋한 진심을 전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선미는 과거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신랑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그냥 착하다는 표현 이상으로 마음이 굉장히 아름답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선미는 “친정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리겠다는 남편에게 이번 달에는 조금만 드려도 된다고 말했더니 ‘부모님한테 그러는 것 아니다’고 대답하더라”며 “나도 기가 상당히 센 편인테 남편에게만큼은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송선미 남편은 지난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20대 남성 조모씨에게 흉기에 찔려 숨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