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스토킹 피해 호소…누군가 했더니 '야구여신' 아나운서 출신

사진=윤태진 인스타그램
사진=윤태진 인스타그램

윤태진 전 KBSN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다.
 
윤태진은 1987년생으로 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에 진학했지만 운동을 그만 두고 방송 쪽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지난 2010년에는 춘향선발대회 선으로 뽑혔으며, 이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당시 '야구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윤태진은 프리 선언 후 예능 및 교양, 라디오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윤태진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 화제를 모았다.
 
윤태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의 일부를 공개하며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다. 메시지 내용은 윤 전 아나운서의 집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앞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안 자는 거 안다. 불 켜져 있네. 당장 나와라' 등 이었다.
 
이어 그는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다.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다"며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달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