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아..매일 악몽에 시달렸다" 심경 고백글 '재조명'

사진=강혁민이 과거 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강혁민이 과거 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혁민이 화제의 인물이 된 가운데, 과거 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강혁민은 지난 2015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초 암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혁민은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라 해야할 지 많은 고민을 했다. 4월초 생일 4일 전에 암진단을 받았다”며 “너무 뜻밖의 소식에 세상이 무너지고 몸이 부서지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가장 참기 힘든 것은 공포였다”며 “죽음이 내 앞에 다가온 것 같았고, 매일 악몽에 시달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혁민은 “하지만 나는 이 정도 암세포에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암세포 따위에 지지 않는다는 것을 믿었다”며 “이번에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희망을 갖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더 건강해지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은 8일 가수 지망색 한서희를 비롯해 악플러 1만 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