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영화 속 베드신 대역과 관련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강문영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80년대 충무로 흥행법칙중 하나가 노출이었다. 어쩔 수 없이 노출장면을 찍어야 했을 텐데"라는 질문에 "대역을 썼다"고 답했다.
당시 강문영은 "사실 배우로서 그러면 안되는데, 당시 저는 계약서를 쓸 때 노출수위를 정확히 정해놓고 갔다"며 "영화 속 베드신 등에 나오는 여성은 제가 아니라 대역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우리 사랑 이대로'를 찍을 때 프랑스 파리까지 제 대역을 데리고 갔다"며 "개봉 후 스크린에 카메라가 여주인공의 다리부터 몸을 훑으며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막상 그 몸이 실제 제 몸과 너무 달라 관객석에서 야유가 터져나오기도 했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강문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