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소속 농구선수 두경민과 배우 임수현이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연예계 대표적인 농구인-연예인 부부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1984년 결혼한 배우 최란과 농구선수 이충희 부부는 농구선수와 스타 1호 커플로도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언론을 통해 30주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슬하에 1남 2녀의 세 자녀를 뒀다.
'원조 아이돌' SES 출신 가수 슈와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 부부도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4월 11일,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슬하에 장남 임유와 쌍둥이 딸 임라희와 임라율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오는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창원 LG 농구선수 정창영과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는 최근 웨딩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여자 스포츠스타와 만난 남자 배우도 있다. 바로 농구선수 박정은과 배우 한상진 부부다. 지난 2004년 결혼한 두 사람은 모델 같은 훤칠한 키뿐만 아니라 77년생 동갑내기라는 공통점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두경민과 임수현은 2살 연상 연하 커플로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하며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